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태풍 '루핏' 북상에 위기경보 격상, 중대본 비상대응도 1단계 가동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1-08-08 16:59: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부가 제9호 태풍 ‘루핏’의 북상이 예보되면서 위기경보를 격상하고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루핏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8일 오후 2시부터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고 중대본 비상대응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태풍 '루핏' 북상에 위기경보 격상, 중대본 비상대응도 1단계 가동
▲ 행정안전부 로고.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중대본 비상대응은 1~3단계로 올라간다.

중대본은 이와 함께 피서지 순찰 강화, 지하차도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사전통제, 방역시설 안전조치 등을 철저히 해 줄 것을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당부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이승우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 관계기관대책회의를 열어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와 위탁병원 등 백신 관련 시설에서 정전에 대비한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징후가 나타나면 운영을 중단하거나 운영시간을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주문했다.

또 선박과 낚시어선의 입출항 통제, 공사장 타워크레인과 옥외간판 등 낙하 위험물의 고정 또는 제거, 해안가 방파제와 해안도로 통제 등을 요청했다.

이승우 본부장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해우려지역 점검과 사전 예찰, 주민 사전대피 등을 빈틈없이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산터우 남쪽 해상(우리나라 서해안 남쪽)에서 발생한 루핏은 8일 늦은 오후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고 9일 오전 우리나라 동해와 일본 북쪽 사이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됐다.

루핏의 영향으로 8일 밤 강원 영동지역에는 최대 200mm(밀리리터), 9일 새벽 울릉도와 독도에는 최대 25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SK네트웍스 최성환 홍콩서 트럼프 둘째 아들 만나, 글로벌 협력 논의한 듯
카카오페이, 계열사 카카오페이손해보험에 1천억 추가 출자 결정
산업부 2025년 상반기 해상풍력 경쟁입찰 결과 발표, 689MW 규모 4개소
신동빈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주식 4168주 매입, 지분율 0.03%로 늘어
카카오뱅크 유니세프와 친환경 기부 마라톤 열어, 기후위기 피해 어린이 지원
[오늘의 주목주] '중국 자체 AI 칩 개발'에 SK하이닉스 4%대 하락, 코스닥 젬백..
[1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힘이 어깃장 부려 잔칫날을 초상집으로"
현대카드·현대커머셜 2025 신입사원 모집, 15일까지 서류 접수
비트코인 1억5190만 원대 횡보, '고래' 투자자 매도 이어져 약세 지속 가능성
삼성전자 2분기 파운드리 점유율 7.3%, TSMC와 격차 62.9%p로 벌어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