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서울반도체 주가 상승 예상, "미니LED사업 내년부터 본격적 확대"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1-08-06 08:48: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반도체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올해 3분기에 영업이익이 늘어나고 내년에 미니LED사업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서울반도체 주가 상승 예상, "미니LED사업 내년부터 본격적 확대"
▲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사장.

이문수 대신증권 연구원은 6일 서울반도체 목표주가를 2만6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5일 서울반도체 주가는 1만9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반도체는 일반조명, 정보기술(IT), 자동차, 자외선(UV) 등 광범위한 분야에 적용되는 LED제품을 연구개발하고 생산·판매하는 종합LED기업이다.

서울반도체는 올해부터 미니LED를 양산하고 있다. 와이캅(Wicop) 등 차별화한 신기술을 통해 미니LED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성수기 효과로 디스플레이와 모바일 쪽 LED 매출이 증가하고 자동차 쪽 매출도 늘어날 것이다”고 내다봤다.

서울반도체는 2021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514억 원, 영업이익 259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4.3%, 영업이익은 11% 늘어나는 것이다.

2022년 글로벌 텔레비전(TV)시장에서 미니LED텔레비전 비중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점도 긍정적이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텔레비전업체들이 수익성 확보 차원에서 고부가 영역에서 미니LED 판매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서울반도체는 국내 LED업체 가운데 기술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 곳으로 평가되는 만큼 적극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내다봤다.

서울반도체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3290억 원, 영업이익 916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15.3%, 영업이익은 53.4%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