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애경그룹 화학3사 합병 결정, 이석주 "화학은 그룹 핵심 포트폴리오"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1-08-05 17:25: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애경그룹이 그룹 내 화학 계열사 애경유화, 에이케이켐텍, 애경화학을 합병한다.

애경그룹은 5일 이사회를 열고 애경유화, 에이케이켐텍, 애경화학 3개사를 합병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애경그룹 화학3사 합병 결정,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5436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석주</a> "화학은 그룹 핵심 포트폴리오"
▲ 애경그룹 화학3사 로고.

합병 뒤 존속법인은 코스피 상장사 애경유화로 합병법인의 임시 이름은 애경케미칼이다.

주식교환비율은 애경유화, 에이케이켐텍, 애경화학이 각각 1대 0.68대 18.26으로 에이케이켐텍 1.47주, 애경화학 0.05주 당 애경유화 신주 1주가 배정된다.

애경그룹은 당국의 기업결합 심사와 9월 말 주주총회 승인 등을 거쳐 11월까지 합병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애경그룹 지주사 AK홀딩스는 애경유화 지분을 49%, 에이케이켐텍 지분을 81%, 애경화학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다.

AK홀딩스는 애경유화 최대주주로 합병 뒤 지분은 49%에서 62%로 늘어 최대주주 지위에도 변경이 없다.

애경그룹은 애경유화의 기초화학소재 개발 및 생산역량과 중국 현지인프라, 에이케이켐텍의 고부가가치 소재사업역량과 베트남 등 글로벌 영업망, 애경화학의 다품종 소량 생산역랑 등을 통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석주 AK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은 “애경그룹은 이번 합병결정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19시대에 화학사업을 그룹의 핵심 포트폴리오로 규정했다”며 “급변하고 있는 세계 시장환경과 경쟁에서 신영역을 개척하고 생존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금융당국 조직개편 날벼락, 증권사 IMA·발행어음 심사 밀릴까 노심초사
중국 빅테크도 미국 뒤따라 'AI 투자 경쟁', 글로벌 금융자본이 판 키운다
엔비디아 HBM4 성능 상향 요구에 마이크론 진땀, 삼성전자 내년 HBM4 입지 더 커진다
정부 요직 곳곳에 포진한 '이재명 동기', 사법연수원 18기 전성시대
크림 '가품 논란'에 플랫폼 신뢰 '흔들', 페이머스스튜디오 검수 역량 물음표
한화에어로 손재일 펜타곤 출신 대거 영입, 차륜형 K9자주포 북미 시장 진출 잰걸음
SK케미칼 자회사 지분 활용해 투자금 확충, 안재현 친환경 전환 속도 높인다
DL건설 수장 1년 만에 현장·주택 전문가로, 여성찬 안전·수주 솜씨 발휘 특명
외국인 입소문 'K의료 뷰티', 파마리서치·클래시스 미용의료 성장 기대감 높다
카드업계 '최장 10일' 황금연휴 공략 시동, 여행·쇼핑 투트랙으로 고객 유혹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