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애슬래저 브랜드 호조로 매출이 늘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2021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79억 원, 영업이익 30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공시했다. 2020년 2분기보다 매출은 36% 늘고, 영업이익은 10.2% 줄었다.
올해 상반기 누적실적으로 보면 매출은 864억 원, 영업이익 46억 원을 보였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매출은 42.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9.8% 줄었다.
주력 브랜드인 젝시믹스가 상반기 누적매출 703억 원을 내며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상반기에 프리미엄 레깅스 제품 수요가 늘었으며 3월 출시한 젝시믹스의 화장품 제품도 견조한 실적을 냈다.
다만 상반기에 신사업 진출과 이에 따른 광고집행 증가로 수익성은 다소 나빠졌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6월부터 광고선전비 비중을 줄이면서 수익성 관리에 들어갔다"며 “차세대 신성장동력 발굴과 다변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안정적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