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에코프로비엠 주가 장중 상승, 카카오게임즈 제치고 코스닥 시총 2위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1-08-03 11:48: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2차전지소재 전문기업인 에코프로비엠 주가가 장 중반 오르고 있다.

실적 증가세가 이어지는 데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지수 편입 기대도 받고 있다.
  
에코프로비엠 주가 장중 상승, 카카오게임즈 제치고 코스닥 시총 2위
▲ 에코프로비엠 로고.

3일 오전 11시14분 기준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전날보다 2.44%(7천 원) 상승한 29만35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한때 30만2300원까지 올라 장중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주가가 30만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가총액은 6조4334억 원으로 카카오게임즈를 제치고 코스닥시장 2위로 올라섰다.

에코프로비엠은 올해 2분기에 영업이익 264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22% 웃도는 실적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이안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은 공격적 국내외 증설을 통해 해마다 큰 폭의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며 "차별화된 기술력 및 수직계열화를 통한 원가 절감을 통해 향후 이익률 상승도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에코프로이엠이 8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지수에 새로 포함될 것이라는 시선도 나온다.

MSCI는 시가총액과 유동비율 등을 고려해 분기(2월·8월), 반기(5월·11월)마다 구성종목을 변경한다.

MSCI 지수에 편입되면 지수를 추종하는 글로벌 패시브 자금이 유입돼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NH투자증권은 에코프로비엠이 MSCI 지수에 신규 편입되면 약 1041억 원의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허율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의 하루평균 거래대금 대비 유입자금 규모가 약 86%로 큰 수준이다"며 "이를 고려하면 지수 편입효과가 클 것이다"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2주 내 "역대 최고가 달성 유력", 투자자 매도 끝나고 안정 되찾아
[한국갤럽] 향후 1년 경기 '나빠질 것' 42% '좋아질 것' 32%, 40·50대는..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0%로 2%p 상승, 긍정 이유 '경제·민생'이 최다
트럼프 관세에 미국 자동차 '가격인상 억제' 한계 맞아, 소비자에 전가 불가피
삼성·현대차 5년간 고용증가세 이끌었다, SK·LG는 오히려 줄어
[한국갤럽] 정당지지 민주당 41% 국힘 24%, 몇달째 '민주40 국힘25' 지속
탄산리튬 가격 18개월 새 37% 하락, "중국 감산 정책에도 반등 단기간에 그쳐"
엑손모빌 'EU 기업실사지침' 맹비난, "제조업 파괴하는 뼈아픈 타격될 것"
[한국갤럽]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국 8%로 1위, 장동혁 7% 정청래·이준석4%
과기정통부 "LG유플러스 현재까진 해킹 정황 확인되지 않아, KT는 추가 침해 발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