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기내음악을 공개 모집한다.
진에어는 '2021 진에어 음원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 진에어가 기내음악을 찾기 위한 공모전을 개최한다. |
진에어 홈페이지 회원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에 참여를 원하는 회원은 1분 이상 길이의 창작곡 음원과 참가 신청서 1부를 31일까지 내면 된다.
창작곡 주제는 진에어를 떠올릴 수 있는 밝고 경쾌함이나 여행의 설렘과 즐거움이어야 하며 형식은 연주곡, 가사가 있는 노래나 배경음악 가운데 1가지를 고르면 된다.
진에어는 주제 적합성, 음악 완성도 등을 평가해 △최우수상(1팀) 국내선 왕복항공권 4매와 상금 100만 원 △우수상(1팀) 국내선 왕복항공권 2매와 상금 50만 원 △장려상(2팀) 국내선 왕복항공권 2매 등을 각각 제공한다.
수상작은 9월13일 진에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음악 저작권은 수상자에게 귀속되며 진에어는 수상자와 ‘저작재산권 비독점적 이용허락’ 등 계약을 맺고 기내음악으로 활용한다.
진에어는 공모전에서 선정된 수상곡을 모든 노선 항공편에서 탑승객을 맞이할 때를 비롯해 비행기가 이착륙할 때와 기내에서 엔터테인먼트를 진행할 때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진에어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포스트 코로나19시대를 지속적으로 준비하겠다”며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작품이 접수되길 바란다”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