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기업 주가가 대부분 내렸다.
남양유업 주가는 큰 폭으로 떨어졌다. 반면 푸드나무 주가는 올랐다.
30일 남양유업 주가는 전날보다 7.66%(5만 원) 급락한 60만3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남양유업 임시 주주총회가 연기된 것을 놓고 한앤컴퍼니가 공식적으로 유감을 표시하면서 매각에 차질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앤컴퍼니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경영권 이전안건을 상정조차 하지 않고 현재 대주주인 매도인(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 등 오너일가)의 일방적 의지로 주총이 6주나 연기된 점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한앤컴퍼니는 5월27일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 등 오너일가와 주식양수도계약(SPA)을 맺고 경영권을 넘겨받기로 했다. 이날 임시 주주총회에는 윤여을 회장을 비롯한 한앤컴퍼니 소속 전문경영인들을 신규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올라와 있었다.
해태제과식품 주가는 3.77%(400원) 떨어진 1만200원에, 맘스터치 주가는 2.60%(125원) 빠진 4680원에 장을 끝냈다.
CJ제일제당 주가는 2.30%(1만1천 원) 하락한 46만8천 원에, 교촌에프앤비 주가는 2.15%(450원) 내린 2만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하림지주 주가는 2.00%(200원) 내린 9800원에, 선진 주가는 1.87%(300원) 하락한 1만5700원에 장을 닫았다.
동원산업 주가는 1.82%(4500원) 빠진 24만3천 원에, 샘표식품 주가는 1.72%(1천 원) 떨어진 5만7100원에 거래를 끝냈다.
하림 주가는 1.55%(50원) 떨어진 3180원에, 오리온 주가는 1.26%(1500원) 내린 11만7500원에 장을 마쳤다.
CJ씨푸드 주가는 1.16%(55원) 낮아진 4695원에, 농심홀딩스 주가는 1.00%(800원) 하락한 7만95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하이트진로홀딩스 주가는 0.98%(150원) 내린 1만5200원에, 대상홀딩스 주가는 0.89%(100원) 밀린 1만1150원에 장을 마감했다.
SPC삼립 주가는 0.72%(600원) 빠진 8만2900원에, 매일유업 주가는 0.65%(500원) 내린 7만67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제주맥주 주가는 0.63%(25원) 떨어진 3965원에, CJ프레시웨이 주가는 0.59%(200원) 낮아진 3만3950원에 장을 닫았다.
동서 주가는 0.49%(150원) 밀린 3만400원에, 빙그레 주가는 0.33%(200원) 내린 6만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뚜기 주가는 0.19%(1천 원) 낮아진 53만9천 원에, 하이트진로 주가는 0.14%(50원) 하락한 3만445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롯데제과 주가는 14만2천 원, 신세계푸드 주가는 9만7900원, 현대그린푸드 주가는 1만50원, 무학 주가는 8170원으로 각각 전날과 같았다.
반면 푸드나무 주가는 3.87%(1350원) 상승한 3만6200원에, 크라운제과 주가는 1.63%(200원) 오른 1만2500원에 장을 닫았다.
오리온홀딩스 주가는 1.20%(200원) 오른 1만6800원에, 농심 주가는 0.92%(3천 원) 높아진 32만9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삼양식품 주가는 0.66%(600원) 높아진 9만1800원에, 샘표 주가는 0.36%(200원) 상승한 9만1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풀무원 주가는 0.26%(50원) 더해진 1만9400원에, 동원F&B 주가는 0.23%(500원) 오른 22만2천 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대상 주가는 0.18%(50원) 오른 2만715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