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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노후주택 리모델링계획 수립, 박형준 "부동산 불안 해소 기여"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1-07-29 16: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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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노후한 공동주택의 리모델링을 쉽게 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

부산시는 준공한지 15년 이상 지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수립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시 노후주택 리모델링계획 수립,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8750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형준</a> "부동산 불안 해소 기여"
박형준 부산시장.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목표 및 기본방향 제시 △리모델링 대상 공동주택 현황조사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 수요예측 및 세대 수 증가에 따른 기반시설의 영향 검토 △일시집중 방지 등을 위한 단계별 리모델링 시행방안 마련 △리모델링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지원방안 마련 등이다.

부산시는 노후 공동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관리방안으로 리모델링 기본계획이 시급하다고 보고 2021년 추가경정예산에서 용역비 4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리모델링 기본계획 용역을 8월 발주해 기본계획을 마련한 뒤 주민공람, 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2022년 하반기까지 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제도 및 정책, 기술향상에 관한 사항 등을 자문하기 위해 공동주택 리모델링 자문단도 설치하기로 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에 15년 이상 된 노후 공동주택 비율이 62% 이상을 차지하고 노후화가 가속되고 있다”며 “부산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조속히 수립해 주거안정과 주거환경 개선, 부동산 불안 해소, 불안정한 심리 안정화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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