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에어부산, 에어버스로 항공기 기종 단일화 추진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6-03-03 17:05: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에어부산이 항공기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항공기의 기종을 통일한다.

에어부산은 운항 항공기 기종을 3월 말까지 단일화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고 3일 밝혔다.

  에어부산, 에어버스로 항공기 기종 단일화 추진  
▲ 한태근 에어부산 대표.
에어부산은 2월2일 1호기를 반납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모두 3대의 B737 기종 항공기를 반납했다.

나머지 2대의 B737-400 항공기도 3월 말에 운항을 종료한 뒤 모두 반납하기로 했다.

에어부산은 보잉 항공기를 반납하는 대신 1월에 신규 도입한 A320-200 기종 등 모두 7대의 에어버스 항공기를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도입해 모두 18대의 항공기를 보유한다는 계획을 세워놓았다.

에어부산은 A320시리즈 기종으로 단일화를 완료하면 기내승무원과 정비사 교육, 훈련, 자격 취득 등 인력을 일원화해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고 설명했다. 각종 항공기 부품도 단일화되는 등 정비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은 이미 한 가지 기종만 운영하고 있다.

항공사가 여러 기종을 운항할 경우 각 기종에 대한 조종사 교육을 따로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교육 관련 훈련비가 증가한다. 동일한 항공기로 통일하면 정비에 따른 비용도 아낄 수 있다.

한태근 에어부산 대표는 “기종 단일화와 더불어 지속적인 신규 항공기 도입으로 지역민들의 항공편의를 위해 더 다양한 노선과 스케줄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경제 '좋아질 것' 40% '나빠질 것' 35%, 20·30과 40·50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