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과 교보생명 등이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본허가를 획득했다.
IBK기업은행 등은 예비허가를 통과했다.
금융위원회는 21일 제14차 정례회의를 열고 마이데이터 허가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북은행, 교보생명, 나이스평가정보, 코리아크레딧뷰로, 뱅큐 등 5개 회사가 신용정보법령상 허가요건을 구비한 것으로 판단돼 본허가를 받았다.
이로써 본허가를 받은 기업은 모두 40개로 늘어났다. 교보생명은 보험업계에서 처음으로, 나이스평가정보와 코리아크레딧뷰로는 신용정보(CB)사 중 처음 본허가를 받게 됐다.
기업은행, 한국투자증권, 교보증권, 롯데카드, LGCNS 등 5곳은 예비허가를 받았다. 예비허가를 받은 기업은 13곳이 됐다.
금융위원회는 “신청 기업은 순차적으로 신속하게 심사절차를 진행하겠다”며 “신규 허가신청도 매월 계속 접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에 마이데이터 허가심사를 신청받는다. 7월은 30일에 접수가 이뤄진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