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2021-07-21 17:45:52
확대축소
공유하기
네이버가 메타버스 관련 스타트업 2곳에 투자했다.
네이버는 자체 스타트업 양성 조직 D2SF를 통해 '버추얼플로우'와 '픽셀리티게임즈'에 투자했다고 21일 밝혔다.
▲ 버추얼 플로우(왼쪽 위)와 픽셀리티게임즈(오른쪽 위), 네이버의 스타트업 양성 조직 D2SF 로고.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메타버스 열풍으로 가상콘텐츠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대중화되기까지 콘텐츠 제작 및 활용 양 측면에서 여전히 한계가 크다"며 "이번에 신규투자한 두 팀은 고품질 가상 콘텐츠 제작장벽을 낮출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버추얼플로우는 3D콘텐츠 솔루션기업이다. 버추얼플로우에는 엔씨소프트 출신의 베테랑 엔지니어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버추얼플로우는 전문 개발지식 없이도 언리얼엔진 기반의 고품질 3D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버추얼플로우는 이르면 2022년 초 해당 서비스의 베타버전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픽셀리티게임즈는 가상현실(VR) 환경에서 다수의 사용자들이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했다.
픽셀리티게임즈에는 넥슨과 펄어비스, 스마일게이트 등 유명 게임 개발사 출신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