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에서 싱크탱크 관계자 및 기업인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최 회장은 20일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유정준 SKE&S 대표이사 부회장, 빅터 차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 한국석좌를 포함해 미국현지 기업인 등과 함께한 만찬 사진을 올렸다.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일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미국 워싱턴DC에서의 만찬 사진 갈무리. |
최 회장은 게시물에 ‘디씨(워싱턴DC)의 만찬은 끝남과 동시에 배고프다’는 글을 함께 달았고 댓글에 달린 질문들에 답변도 남겼다.
최 회장은 한 누리꾼이 “무례한 질문이지만 혹시 요플레 뚜껑을 핥아 먹나요”라고 남긴 댓글에 “네 그렇습니다”라고 답글을 달았다.
인스타그램에서 공개한 적 있는 반려묘들의 이름도 알려주고 아침에 일어나면 잠도 깰 겸 머리에 새집도 해결할 겸 샤워부터 한다는 내용의 답변도 올렸다.
최 회장은 앞서 10일 미국 사업현황 점검, 해외 파트너들과 미팅 등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SK 워싱턴지사를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하고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 등 현지 싱크탱크 관계자와 회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주에는 미국 서부의 SK하이닉스 사업장 방문과 정보통신(IT)분야 기업인과 면담일정 등이 잡혀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