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지트리비앤티 미국 자회사, 교모세포종치료제 후보물질 사용 승인받아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1-07-19 11:56: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지트리비앤티의 미국 자회사 오블라토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교모세포종(GBM)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신약 후보물질을 뇌교종을 포함한 다양한 신경교종(Glioma) 환자들에게 사용하는 것을 승인받았다.

지트리비앤티는 오블라토가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교모세포종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OKN-007에 관해 여러 유형의 신경교종 환자에게 동정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승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지트리비앤티 토고.
▲ 지트리비앤티 토고.

동정적 사용(Expanded Access)이란 생명을 위협하고 장기간 또는 중증으로 나타나는 질환의 적절한 치료제가 없을 때 아직 개발하고 있거나 판매허가를 아직 취득하지 못한 치료제의 사용을 허가하는 제도다.

지트리비앤티는 이 승인을 바탕으로 소아 및 성인 뇌교종(DIPG) 환자는 물론 다른 신경교종 환자에게도 OKN-007의 투약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OKN-007을 투약받을 수 있는 질환에는 시상, 시상하부, 뇌간, 중뇌, 뇌교, 골수, 척수에서 기원하는 악성 신경교종과 신경절교종, 역형성신경절교종 등 여러 유사 질환들이 포함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트리비앤티 관계자는 “동적적 사용 승인을 통해 얻게 되는 결과와 임상시험을 진행해 확보하게 되는 결과를 토대로 희귀질환 치료제 허가를 받은 사례도 다수 있다”며 “다양한 환자에 투여해 얻는 결과를 통해 통해 OKN-007의 잠재적 유익성과 위해성을 파악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