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SK렌터카 목표주가 높아져, "단기렌탈과 중고차 매각사업 호조"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1-07-13 08:34: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렌터카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SK렌터카는 단기렌탈부문과 중고차 매각부문의 사업 호조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SK렌터카 목표주가 높아져, "단기렌탈과 중고차 매각사업 호조"
▲ 황일문 SK렌터카 대표이사 사장.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3일 SK렌터카 목표주가를 기존 1만6천 원에서 1만9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2일 SK렌터카 주가는 1만425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박 연구원은 “SK렌터카는 장기렌탈부문의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제주도를 중심으로 한 단기렌탈부문이 영업실적을 이끌며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겠다”고 내다봤다. 

단기렌탈부문은 여행 성수기에 진입하며 제주도를 찾는 국내 여행객이 급증하면서 SK렌터카의 영업실적을 이끌 것으로 예상됐다.

중고차 매각부문도 중고차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탄탄한 영업실적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SK렌터카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525억 원, 영업이익 187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34.4% 각각 증가한 것이다.

박 연구원은 “단기렌탈부문과 중고차 매각부문의 수익성이 크게 호전되면서 영업이익은 매출액 증가율을 웃도는 증가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SK렌터카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160억 원, 영업이익 82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17.6%, 영업이익은 15.5% 각각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코오롱그룹 후계자 이규호 중심 새 판 짜기 중, 김영범 코오롱글로벌 맡아 체질 개선 중
코오롱그룹 계열사 실적 부진 위험하다, 후계자 이규호 곳곳에 메스 들이대 통합 매각 상폐
코오롱인더스트리 아라미드·타이어코드 다 불안, 영입 인사 허성 외부 수혈로 돌파구 찾아
[채널Who] 코오롱인더스트리 외부 인재 속속 영입, 허성 아라미드·타이어코드 위기에 ..
K-스틸법 국회 산자위 소위 통과, 탈탄소 '녹색철강기술' 지원 의무화 규정
삼양식품 중국 자싱 생산라인 증설 결정, 58억 더 투자해 6개에서 8개로
하이트진로 5년 만에 매출 역성장, 김인규 해외에서 성장 동력 찾기
금융위 한국투자·미래에셋증권 1호 IMA 지정, 키움증권 발행어음 승인
서학개미 열풍에 대외금융자산 역대 최대, 3분기 2조7976억 달러 집계
[19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4천억 배상하지 않아도 된다는 기쁜 소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