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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작년 사회공헌활동에 1조 이상 써, 김광수 "경제에 활력"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1-07-12 16: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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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작년 사회공헌활동에 1조 이상 써,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337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광수</a> "경제에 활력"
▲ 은행 사회공헌활동 연도별 추이. <은행연합회>
은행권이 지난해 사회공헌활동에 1조 원을 넘게 쓴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을 금융 소외계층에 대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은행연합회가 12일 공개한 '2020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은행연합회와 22개 회원기관은 지난해 사회공헌사업에 모두 1조919억 원을 지원했다.

2006년 보고서 발간을 시작한 뒤 은행권이 사회공헌사업에 쓴 금액이 가장 많았던 2019년(1조1359억 원)보다 적지만 2년 연속으로 1조 원을 넘었다.

분야별로 보면 서민금융에 가장 많은 5849억 원이 쓰였다. 지역사회사업에도 3335억 원이 지원됐다. 이어 학술·교육(968억 원), 메세나·체육(661억 원), 글로벌(59억 원), 환경(47억 원) 분야 순으로 지원규모가 컸다.

그 밖에 은행권은 새희망홀씨 대출 등의 형태로 지난해 모두 5조4215억 원을 금융 소외계층에게 대출했다. 이 대출은 자금 성격상 사회공헌활동 금액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사회공헌활동 실적으로는 집계되지 않지만 코로나19 충격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지난해 은행권은 중소·중견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규대출 125조4천억 원, 만기연장 125조7천억 원 등 모두 251조9천억 원의 금융 지원을 실행했다.

김광수 은행연합회 회장은 "국내 은행권의 사회공헌 규모는 계속 늘어나는 추세"라며 "은행권 사회공헌활동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평가받는 은행권 청년창업재단 지원을 내실화하는 등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방안을 찾는 데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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