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코로나19 델타 변이 급증, 지난주 수도권은 알파 변이보다 배 이상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1-07-11 18:07: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로나19 델타 변이 급증, 지난주 수도권은 알파 변이보다 배 이상
▲ 11일 기준 국내 코로나19 환자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
지난주(7월4일~10일)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평균 800명 수준으로 발생해 같은 기간 국내 전체 확진자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수도권에서 델타 변이 감염이 알파 변이의 두 배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11일 브리핑에서 “지난주 수도권의 하루 평균 환자가 799명으로 직전 주보다 약 50% 증가해 전체 국내 환자의 81%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손 반장은 “대전·충청권, 부산·경남권, 제주권의 환자가 증가하는 등 비수도권의 유행도 점차 커지는 양상이다”고 덧붙였다.

지난주 국내 전체 하루 평균 확진자는 992.4명으로 직전 주보다 48.5%가량 늘었다.

이 가운데 비수도권 확진자는 193.4명으로 직전 주보다 56.3% 증가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청장년층 확진자가 점점 더 늘어나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주 20대의 확진자 발생률은 10만 명당 3.6명으로 조사됐다. 10대 및 30∼50대에서는 10만 명당 2명 이상, 60대 이상 고령층에서는 10만 명당 1명 미만으로 나타났다.

또 확진자 가운데 델타 변이의 비중이 커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손 반장은 "전국적으로 델타 변이가 점점 증가해 알파 변이보다 더 많이 검출됐다"며 "수도권에서는 지난주 델타 변이가 알파 변이보다 약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흥국증권 "CJ 목표주가 상향, K컬처의 선도적 기업으로 부각"
한국투자 "엘앤씨바이오 스킨부스터 리투오 판매 호조, 연간 가이던스 상향" 
상상인증권 "대원제약 목표주가 하향, 자회사 부진으로 영업이익 적자전환"
KB증권 "음식료 산업 비중 확대, 2026년 K푸드에 쏠리는 관심 더 커질 것"
한국투자 "오리온 10월 중국 매출 성장 지속, 연말 실적 변동성 확대 전망"
비트코인 1억3761만 원대 상승, 스탠다드차타드 "매도세 끝나고 연말 랠리 시작 전망"
김상범 이수화학·이수건설 적자로 촉발된 재무위기 진화 안간힘, 신사업 성장해 그나마 '..
이수그룹 김상범 아들 김세민 지주사 사장 승진 뒤 영향력 확대, 지분 승계는 언제 어떻게
김상범 개인회사 이수엑사컴으로 이수그룹 지배하고 부 축적, 내부거래 끊었는데 지주사와 ..
금호아시아나그룹 쇠락했지만, 창업주 박인천 한국재계 핵심가문과 촘촘한 혼맥 만들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