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이 협력사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대응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호반건설은 동반성장위원회와 경기도 여주시 이화건영 공장에서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 김선규 호반그룹 총괄회장(왼쪽)과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이 7일 경기 여주시 이화건영 공장에서 열린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식이 끝난 뒤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호반건설> |
이날 협약식에는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김선규 호반그룹 총괄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호반건설은 협력사의 ESG 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해 상생협력기금 1억 원을 출연한다.
동반성장위원회는 호반건설 협력사를 위해 업종·기업별 맞춤형 ESG 평가지표를 개발하고 협력사 ESG 교육과 역량 진단, 현장실사(컨설팅), 평가 등을 수행하게 된다.
동반성장위원회는 2019년부터 ‘협력사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평가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는데 2021년부터 이 사업을 협력사 ESG 지원사업으로 확대개편해 추진하고 있다.
호반그룹은 2020년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동반성장위원회와 체결해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 6월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에 경영안정자금 총 60억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선규 호반그룹 총괄회장은 “호반건설을 비롯한 호반그룹은 협력사와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협력사들의 ESG 확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