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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안철수 만나, "소득주도성장과 전국민 재난지원금 바로잡아야"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1-07-07 15: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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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7일 서울 광화문 부근의 한 중식당에서 오찬 회동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만났다.

윤 전 총장과 안 대표는 7일 서울 광화문 부근의 한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며 두 사람이 정권교체를 위한 선의의 경쟁자이자 협력자임을 확인하고 정권교체의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윤 전 총장 쪽 김기흥 부대변인과 안혜진 국민의당 대변인이 전했다.

두 사람은 정치, 경제, 외교, 노동 등 다양한 분야와 관련해 의견을 나누고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과 탈원전정책, 전국민 재난지원금 등의 정책을 고치고 바로잡아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확실한 정권교체를 통해 야권의 지평을 중도로 확장하고 이념을 넘어 실용 정치의 시대로 나가야 한다는 데도 뜻을 모았다.

앞으로도 필요하면 언제든 만나 정책적 연대와 협력을 위해 필요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윤 전 총장은 안 대표와 만남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한국정치의 중요한 인물인 안 대표를 만나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며 “기본적으로 확실한 정권교체의 필요성과 상호협력 등을 얘기했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서로에 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했다.

그는 취재진으로부터 ‘윤 전 총장과 국민의힘 입당시기를 논의했나’라는 질문을 받자 “특별히 물어보지 않았다”며 “정치를 처음 시작한 형편에서 시민의 생각을 들을 부분이 많아 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날 두 사람이 만난 장소는 2012년 대통령선거 당시 안 대표의 선거캠프가 있던 건물을 허물고 신축한 곳이다.

안 대표는 기자들에게 “여기가 정치를 시작하며 대선캠프를 꾸렸던 곳이어서 초심을 돌이켜볼 기회가 됐다”며 “윤 전 총장에게도 내가 초심을 품고 고민했던 생각을 말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이 자리에 왔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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