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DL건설 하반기 수주 늘어날 가능성 높아, 올해 주택분양도 증가

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 2021-07-07 11:36: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DL건설이 하반기에 주택분양과 수주물량의 증가로 일감 확보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인허가 일정 지연 등으로 2021년 분양목표가 4900세대로 다소 낮아졌다”면서도 “지난해 3593세대를 분양공급했는데 올해는 분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DL건설 하반기 수주 늘어날 가능성 높아, 올해 주택분양도 증가
조남창 DL건설 대표이사.

DL건설의 2021년 상반기 주택 분양은 2325세대로 연초 목표였던 6700세대의 약 35%를 공급하는 데 그쳤다.

DL건설은 수주물량이 넉넉해 일감 확보에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송 연구원은 “DL건설의 2021년 상반기 신규수주는 약 1조 원으로 연간 목표인 3조 원의 약 33%를 달성했다”며 “DL건설은 2021년 하반기에 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DL건설은 모회사인 DL이앤씨의 아파트 브랜드 e편한세상 사용을 바탕으로 중장기적 관점에서도 수주 및 분양 증가가 기대된다”며 “현재 도시정비 미착공 수주잔고와 수주권 확보 물량이 3조 원 수준으로 파악돼 일감 확보에도 차질이 없다”고 말했다.

DL건설은 2021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2010억 원, 영업이익 251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26.8%, 영업이익은 23.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

최신기사

마이크론 HBM 수요 증가에 수혜 커져,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추격에도 '가속'
홍준표 "윤석열 탄핵 찬성 해당행위자에 국민의힘 당원권 2~3년 정지해야"
국내 석유화학·정유사 온실가스 감축계획 국제기준 미달, 에쓰오일 최하점
SK하이닉스 3.9조 투입 일본 키옥시아 증시상장, 최태원 일부 자금 회수해 HBM 투..
헌법재판소 윤석열 탄핵심판 27일 시작, 주심은 비공개 결정
[16일 오!정말] 조국 "긴 고통과 시련의 시간 끝나, 이제 남은 것은 검찰 해체"
'신선식품' 아니면 설 자리 없다, 대형마트 3사 식품특화 매장 벼랑끝 승부수
제주은행 구원투수 나선 신한저축 이희수, 소매금융 강점 살려 수익성 높인다
현대건설 리더십 조기 안착 가닥, 이한우 업황 불확실성 속도있는 대응 힘 실려
탄핵정국 불똥 튄 K-방산, 불안해하는 폴란드 달래려 민-관 '안간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