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한국철도공사 사장 손병석 사의, 경영관리부문 성과 부진에 책임져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1-07-02 13:57: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손병석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경영에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2일 한국철도에 따르면 손 사장은 적자가 늘고 있는 경영상황과 2020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나타난 경영관리부문 성과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밝혔다. 
 
한국철도공사 사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1985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손병석</a> 사의, 경영관리부문 성과 부진에 책임져
손병석 한국철도공사 사장.

한국철도는 6월18일 발표된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종합등급 ‘보통(C)’등급을 받았지만 경영평가 항목 가운데 경영관리분야에서 가장 낮은 등급인 '아주미흡(E)'을 받았다. 

손 사장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사의를 밝혔으며 청와대가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 사장은 이임사를 통해 한국철도 임직원에게 “한국철도가 놓인 재무위기 극복 등 여러 가지 경영현안과 인건비, 조직문화 등 문제점이 개선되고 국민이 더욱 신뢰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열차 운행을 위해 불철주야 땀 흘리고 있는 한국철도 3만여 가족에 대한 믿음과 신뢰는 변치 말아주실 것을 국민 여러분께 부탁한다”고 말했다.

손 사장은 1986년 기술고등고시 22회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해 국토부 1차관을 지낸 관료출신이다.

그는 2019년 3월27일 오영식 전 사장의 뒤를 이어 한국철도공사 사장에 임명됐다. 임기는 2022년 3월까지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이재명 정상회담 앞두고 4대그룹 기업인 간담회, "관세협상 애써줘 감사"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카카오페이 그룹 내 디지털금융 전략 중심축으로, 신원근 스테이블코인으로 존재감 키운다
HD현대 필리핀 수빅조선소 투자 확대, 정기선 한진중공업 실패 딛고 동남아 생산거점으로..
내란특검 한덕수 구속영장 청구 임박, 총리 2번 '최고 경제관료'의 몰락
금융당국 수장 인선에 코픽스 하락세까지, 은행 예대금리차 확대 제동 걸릴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