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2021-06-28 11: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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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업무용 전기차를 추가로 도입했다.
세븐일레븐은 2020년 국내 편의점업계 최초로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전기차로 도입한 데 이어 6월 추가로 전기차 32대를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도입 차량은 아이오닉5 익스클루시브 모델이다.
▲ 세븐일레븐이 도입한 친환경 전기차.
세븐일레븐은 앞서 2020년 10월 롯데렌탈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전기차 130여 대를 도입했다.
친환경전기차 도입은 현장업무에서 차량 이용이 많고 활동반경이 상대적으로 넓은 영업 및 점포개발 직원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원활한 업무수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븐일레븐은 기존 내연기관 차량을 친환경 전기차로 전환하면서 매년 약 1천 톤이 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매 분기별 정기 수요조사를 통해 현장직원의 업무차량 지원규모를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편의점산업에서 영업과 개발직원은 전체 인력의 70%에 해당할 만큼 산업의 기본이자 핵심이 되는 가장 중요한 직군이다”며 “전기차 업무차량 지원은 현장직원들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한 의미 있는 성과물이며 앞으로도 임직원 업무환경 개선과 친환경경영을 위해 더 많은 노력과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