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김부겸, 국회 답변에서 "권력구조 개편은 국회에서 결론 내려줘야"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1-06-22 17:59: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5097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부겸</a>, 국회 답변에서 "권력구조 개편은 국회에서 결론 내려줘야"
▲  김부겸 국무총리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에 출석해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헌법 개정과 관련해 국회에서 먼저 결론을 내야 한다고 했다.

김 총리는 22일 오후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에서 4년 중임제와 대통령선거 및 총선 동시실시를 내용으로 하는 본격적 개헌 논의가 시작될 텐데 정부도 조금 더 전향적 자세로 논의해 달라”고 하자 “지난번에 대통령이 정부안을 냈기 때문에 행정부는 뭐라고 말하기 어렵다”고 대답했다.

그는 최 의원이 “5년 단임제 중심의 권력구조를 개헌으로 바꿔야 한다”고 하자 “20대 국회 만료와 함께 정부 개헌안이 자동폐기 됐지만 정부는 그런 취지의 의지를 실었다”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구체적 권력구조 개편, 권한 배분의 방법, 의회의 구성을 다양화하는 방법 등은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에서 결론을 내는 게 자연스러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5년 단임제에 문제가 있지 않느나는 질문을 받고 “5년 단임제를 도입한 헌법은 당시 국민이 대통령에게 힘을 많이 몰아준 것이 사실”이라며 “거기에 관한 적절한 고민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