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복규 KDB산업은행 정책·녹색기획부문 부행장(왼쪽)과 최병인 이지스엔터프라이즈 대표이사가 6월21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업무협약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DB산업은행 > |
KDB산업은행이 생활 플랫폼 관련 기업과 손잡고 새로운 금융상품 개발에 나선다.
산업은행은 21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이지스엔터프라이즈와 디지털 고객서비스 확대 및 금융상품 개발·판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지스엔터프라이즈는 아파트 생활지원 플랫폼 ‘아파트아이’ 서비스를 운영하는 주거관련 종합데이터기업이다. 전국 3만3천 단지의 공동주택·집합건물의 건물관리 솔루션과 관리비 자동이체 중계를 제공한다.
산업은행은 이지스엔터프라이즈와 업무협약을 통해 금융과 비금융데이터에 기반한 디지털 대고객서비스를 확대한다. 상호 강점을 활용해 새롭고 혁신적 상품과 서비스를 공동개발하고 마케팅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산업은행은 이번 업무제휴로 산업은행의 우량한 금융상품과 아파트 생활지원 플랫폼의 축적된 데이터가 결합해 새로운 금융상품·서비스가 출현할 것으로 기대했다.
산업은행은 “앞으로도 유망 디지털 생활 플랫폼과 적극적 협업을 통해 데이터 기반기업을 육성하고 안정적 정책금융 수행을 위한 재원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