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포스코, 철강 수출물량 2만 톤을 내수로 전환해 국내기업에 공급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1-06-18 17:48: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가 수출물량을 내수로 전환해 국내 중소 철강수요기업에 공급한다.

포스코는 10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에서 국내 중소 철강수요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예정이었던 2만 톤을 내수로 전환해 특별판매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포스코, 철강 수출물량 2만 톤을 내수로 전환해 국내기업에 공급
▲ 포스코 철강제품. <포스코>

판매 제품은 수요가 가장 많은 열연과 후판, 냉연, 아연도금강판으로 구성됐다.

포스코는 “판매가격은 현재 국내시장 유통가격과 비교해 경쟁력 있는 수준으로 설정했다”며 “특별판매 취지에 맞게 국내 기업은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했고 많은 기업이 구매할 수 있도록 기업별 물량은 50톤으로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에 따르면 특별판매기간에 포스코의 공식 온라인 판매창구인 ‘스틸 트레이드(Steel Trade)’의 신규가입 회원사는 23% 늘어났다.

특별판매에 참여한 국내 중소철강수요기업은 모두 450여개로 집계됐다.

포스코는 중소기업의 철강제품 구매 어려움을 고려해 7월에는 물량을 3만 톤으로 늘리고 대상 제품도 확대해 온라인 특별 판매를 추가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앞으로도 국내 철강 수급 안정화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며 “비즈니스 파트너와 동반성장 하는‘투게더 위드 포스코(함께 거래하고 싶은 회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SK쉴더스 상반기 실적 부진에 노조 갈등 '이중고', 민기식 경영안정 시험대 올라
폭우에 와이퍼 멈추고 내부로 빗물 뚝뚝, 볼보코리아 품질·서비스 불만에 판매 급감
넥스트레이드 거래 제한 현실화, 김학수 '한국거래소 개장시간 확대' 기다릴 뿐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