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쌍방울 주가 초반 대폭 내려, 이스타항공 인수 사실상 무산 영향

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 2021-06-17 10:36: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쌍방울 주가가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쌍방울의 이스타항공 인수가 사실상 무산되면서 투자자들이 매물을 내놓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쌍방울 주가 초반 대폭 내려, 이스타항공 인수 사실상 무산 영향
▲ 쌍방울 로고.

17일 오전 10시29분 기준 쌍방울 주가는 전날보다 11.81%(124원) 하락한 926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16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과 매각주관사 딜로인트안진은 16일 오전 성정에 쌍방울그룹의 입찰금액을 알렸고 성정은 조건부 투자계약 때보다 높은 가격을 수용하고 우선매수권을 행사하기로 했다.

쌍방울그룹은 앞서 14일 이스타항공 본입찰 때 인수금액으로 약 1100억 원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성정은 쌍방울그룹이 제시한 1100억 원과 동일한 수준의 인수가격을 제시하며 우선매수권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쌍방울그룹의 이스타항공 인수가 사실상 무산된 것이다. 쌍방울그룹은 계열사인 특장차 제조회사 광림을 중심으로 반도체 장비회사 미래산업, 엔터테인먼트회사 아이오케이 등과 컨소시엄을 꾸려 이스타항공 인수전에 참여했다. 

쌍방울이 이스타항공 인수전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5월31일 이후 상승세를 보였으나 이스타항공 인수가 무산되면서 16일 이후 주가가 대폭 하락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

최신기사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오늘의 주목주] 'AI 버블' 공포에 SK스퀘어 9%대 급락, 코스닥 케어젠 14%대..
미국 에너지부 조직개편안 발표, 재생에너지 지원은 줄이고 화석연료는 늘리고
계룡건설 공공공사로 수익성 방어, 이승찬 자체사업 어려움 LH 통해 만회
코스피 외국인 2조8천억 매도 폭탄에 3850선 급락, 원/달러환율 1475.6원 마감
포스코 잇단 안전사고에 포항제철소장 해임, 이희근 대표가 소장 겸직
롯데케미칼 국내 첫 NCC 통폐합 성사 임박, 이영준 영업흑자 향한 발판 마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