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미국통신산업협회(ATIS) 주관 6G통신 연합체 '넥스트G 얼라이언스'의 의장사로 선정됐다. 사진은 넥스트G 얼라이언스 참여기업 로고 일부. <넥스트G 얼라이언스 홈페이지 갈무리> |
LG전자가 6G통신기술 상용화를 추진하는 국제단체에서 핵심적 역할을 맡는다.
LG전자는 미국통신산업협회(ATIS) 주관 6G통신연합체 '넥스트G얼라이언스'의 의장사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넥스트G얼라이언스는 이동통신, 통신장비, 반도체 등 통신 관련 분야의 기업 48개가 참여하는 단체로 지난해 말 창립됐다. 모두 6개 분과로 구성된다.
LG전자는 애플리케이션 분과의 의장사를 담당한다. 애플리케이션분과는 6G통신의 활용사례를 발굴하고 관련 기술 요구사항을 제정하는 역할을 맡았다.
6G통신은 5G통신과 비교해 더 빠르면서도 신뢰성이 높은 통신을 구현할 것으로 전망됐다. 2025년 표준화 논의가 시작돼 2029년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병훈 LG전자 미래기술센터장 전무는 "5G통신 이후 차세대 6G통신에 관한 기술 선점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며 "6G통신의 표준화 및 상용화 단계에서 리더십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