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미 정상회담에 따른 과학기술 이행현황과 앞으로 계획을 논의를 위해 열린 당·정·청 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우주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정청 협의회에서 모두발언으로 “한국과 미국 미사일지침 해제 선언으로 미사일 주권회복은 물론 우주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됐다”며 “우리 경제가 신성장엔진을 하나 더 가동하게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양자기술 등 신기술 협약을 통해 한미 사이 미래지향적 파트너십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당정청은 입법과 예산 확보를 위해 실질적 로드맵을 마련하고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당정청은 이 자리에서 한미정상회담에 따른 두 나라의 과학기술 협력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원욱 의원은 "과학기술 민간분야 연구·개발(R&D)을 어떻게 확대할지 함께 고민했으면 한다"며 "연구·개발 투자공제를 대폭 확대해 민간기업이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춰 한미정상회담의 후속조치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양국 사이 우주인력 신기술 네트워크 등 과학기술 ICT(정보통신기술) 분야 협력이 구체적 결실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계획과 민간분야 협력, 소프트웨어 발전방향 등에 대해 당에 설명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