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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이용구 사퇴 놓고 "인사수석과 민정비서관 즉각 해임해야"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1-06-04 11: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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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542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기현</a>, 이용구 사퇴 놓고 "인사수석과 민정비서관 즉각 해임해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의 사퇴를 두고 청와대의 인사검증 책임을 따져 물었다.

김 대행은 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경찰의 조직적‧구체적 수사조작과 은폐정황에도 6개월 넘도록 이 전 차관을 법무부 차관 자리에 앉혀 놓았던 뒷배가 누구겠나”며 “모든 책임은 청와대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은 김외숙 청와대 인사수석과 이광철 민정비서관을 즉각 해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용구 전 차관 문제를 윤석열 전 검찰총장 문제와 연결짓기도 했다.

김 대행은 “이 정권의 부도덕과 비민주성, 반헌법성이 여실히 증명됐다”며 “이런 사람을 정의를 바로 세우는 법무부 차관으로 전격 임명한 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놓고 후안무치하기 짝이 없는 징계를 감행하도록 한 몸통은 바로 청와대”라고 말했다.

그는 “만약 이 전 차관사건을 조사했던 말단 경찰관 선에서 책임을 지는 것으로 적당히 얼버무리고 꼬리 자르기를 한다면 특검과 국정조사를 실시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 전 차관은 취임 전인 2020년 11월 초 술을 마신 뒤 택시에 타 서울 서초구 집 앞에서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수사를 받고 있다.

그는 5월28일 사의를 표명했고 문 대통령은 3일 이 전 차관의 면직안을 재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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