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김기현, 이용구 사퇴 놓고 "인사수석과 민정비서관 즉각 해임해야"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1-06-04 11:34: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542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기현</a>, 이용구 사퇴 놓고 "인사수석과 민정비서관 즉각 해임해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의 사퇴를 두고 청와대의 인사검증 책임을 따져 물었다.

김 대행은 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경찰의 조직적‧구체적 수사조작과 은폐정황에도 6개월 넘도록 이 전 차관을 법무부 차관 자리에 앉혀 놓았던 뒷배가 누구겠나”며 “모든 책임은 청와대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은 김외숙 청와대 인사수석과 이광철 민정비서관을 즉각 해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용구 전 차관 문제를 윤석열 전 검찰총장 문제와 연결짓기도 했다.

김 대행은 “이 정권의 부도덕과 비민주성, 반헌법성이 여실히 증명됐다”며 “이런 사람을 정의를 바로 세우는 법무부 차관으로 전격 임명한 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놓고 후안무치하기 짝이 없는 징계를 감행하도록 한 몸통은 바로 청와대”라고 말했다.

그는 “만약 이 전 차관사건을 조사했던 말단 경찰관 선에서 책임을 지는 것으로 적당히 얼버무리고 꼬리 자르기를 한다면 특검과 국정조사를 실시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 전 차관은 취임 전인 2020년 11월 초 술을 마신 뒤 택시에 타 서울 서초구 집 앞에서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수사를 받고 있다.

그는 5월28일 사의를 표명했고 문 대통령은 3일 이 전 차관의 면직안을 재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