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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자체조사한 민심은 부동산시장 안정화 39%, 검찰개혁 19%

성보미 기자 sbomi@businesspost.co.kr 2021-06-02 18: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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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조사결과 국민들은 부동산시장 안정화를 민주당이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은 2일 "자체적으로 진행한 민심경청 프로젝트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34%가 부동산시장 안정화를 민주당의 최우선 추진사항으로 꼽았다"고 밝혔다.
 
민주당 자체조사한 민심은 부동산시장 안정화 39%, 검찰개혁 19%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민주당 국민소통·민심경청 결과보고회'에서 조국 전 장관과 부동산 문제 등을 이야기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검찰·사법개혁'이 19%로 뒤를 이었다. '코로나19 백신 확보 및 방역' 15%, '경제 활성화' 12% 순이었다.

이 설문조사는 지역위원회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당원 2만7774명과 일반 국민 2만4772명 등 모두 5만2715명이 참여했다.

윤관석 정책위의장은 이날 민심경청 결과보고회에서 “20대는 부동산특위대책, 30~40대는 대출문제, 50대 이상은 세금문제에 관한 응답이 다수를 차지했다”며 “부동산정책을 둘러싼 세대별 요구사항을 파악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도권에서는 부동산시장 안정화를 꼽은 비율이 다른 지역보다 10%포인트 넘게 높았다"고 덧붙였다.

수도권에서 부동산정책 가운데 부족하거나 아쉬웠던 정책을 물은 질문에는 '토지주택공사사건 등 부동산투기 근절대책' 25%, '임대사업자의 과도한 혜택' 22%, '과도한 종부세와 양도세 적용' 21%, '과도한 대출규제' 16%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윤 정책위의장은 “20대 연령층에서 중점 추진사항으로 일자리와 고용창출을 꼽은 비율이 다른 연령대와 비교해 2배 넘게 높았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민심경청 프로젝트'를 진행한 일주일 동안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민주당' 454회와 지역간담회 1068회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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