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포스코, 한국화학연구원과 손잡고 친환경산업가스 사업화 추진

정혜원 기자 hyewon@businesspost.co.kr 2021-06-01 18:30: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가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산업가스를 개발해 사업화를 추진한다.

포스코는 1일 대전 한국화학연구원 본원에서 한국화학연구원과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TEMC 등 4개 기업 및 기관과 ‘저온난화지수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식각가스 및 냉매가스 제조기술 연구개발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포스코, 한국화학연구원과 손잡고 친환경산업가스 사업화 추진
▲ (왼쪽부터) 유원양 TEMC 대표, 유병옥 포스코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 이미혜 한국화학연구원 원장, 유성 포항산업과학연구원원장이 ‘저온난화지수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식각가스및 냉매가스 제조기술 연구개발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포스코>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유병옥 포스코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 이미혜 한국화학연구원장, 유성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원장, 유원양 TEMC 대표 등이 참석했다.

포스코는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 기업·기관과 함께 오존 파괴 위험이 없고 기존 가스에 비해 지구온난화지수가 현저히 낮은 친환경 산업가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한국화학연구원은 친환경 가스의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은 개발기술의 규모 확대 연구를 수행한다. 포스코와 TEMC는 개발된 기술을 토대로 2025년까지 친환경 산업가스를 상용화해 국내외 반도체 제작사 등에 판매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유병옥 포스코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은 “포스코는 이미 제철공장에서 발생한 잉여가스를 산업가스로 판매하고 있다”며 “앞으로 친환경산업가스시장은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친환경산업가스 생산으로 새로운 사업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미혜 한국화학연구원 원장은 “한국화학연구원의 연구역량과 포스코, 포항산업과학연구원, TEMC와 협력을 바탕으로 관련 기술의 상용화를 촉진하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 기여를 앞당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