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김부겸, 공무원 세종시 특별공급 의혹 관련해 분양취소 검토 지시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21-05-18 17:27: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부겸 국무총리가 공무원들의 세종시 아파트 특별공급과 관련해 위법사항이 확인되면 분양 취소까지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김 총리는 18일 국무조정실 세종특별자치시지원단과 공직복무관리실에 “관세평가분류원 직원들의 세종시 아파트 특별공급 관련 의혹을 엄정 조사해 위법사항이 확인되면 수사의뢰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라”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5097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부겸</a>, 공무원 세종시 특별공급 의혹 관련해 분양취소 검토 지시
김부겸 국무총리.

김 총리는 관세평가분류원 직원들의 아파트 특별공급을 법적으로 취소할 수 있는지도 검토하라고 했다. 

관세평가분류원은 관세청 산하기관이다.

대전시에 있어 세종시 이전 대상이 아님에도 세종시에 청사를 신축해 직원들이 공무원 아파트를 특별분양받았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청사가 신축되는 2015~2018년 사이에 관세평가분류원 직원 82명 가운데 49명이 세종시에서 공무원 아파트 특별분양을 받았다. 

지난해부터 세종시 아파트값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이 관세평가분류원 직원들은 대략 수억 원대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이밖에 권 의원은 새만금청과 해양경찰청 직원들의 세종시 아파트 특별공급과 관련해서도 의혹을 제기했다.

새만금청은 세종에서 군산으로, 해양경찰청은 세종에서 인천으로 2018년에 각각 다시 이전했지만 직원들 가운데 일부가 세종시 아파트를 처분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