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공시

셀트리온제약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급증, 모든 사업부문 호조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1-05-14 17:20: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셀트리온제약이 전체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1분기 실적이 급증했다.

셀트리온제약은 2021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856억 원, 영업이익 96억 원, 순이익 73억 원을 올렸다고 14일 공시했다.
 
셀트리온제약 로고.
▲ 셀트리온제약 로고.

2020년 1분기보다 매출은 92.7%, 영업이익은 119.8%, 순이익은 228.3%씩 늘었다.

셀트리온제약은 국내시장에 공급되는 합성의약품,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와 글로벌에 공급하는 합성의약품 위탁생산 등 사업영역 등 모든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합성의약품부문에서는 특히 지난해 연말 다케다제약으로부터 판매권리를 확보한 네시나, 액토스, 이달비, 알보칠 등 신규 전문의약품(ETC) 및 일반의약품(OTC) 14개 품목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됐다.

바이오시밀러부문에서는 램시마, 허쥬마, 트룩시마 등 바이오시밀러 3종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43% 성장했다.

글로벌에 공급하는 합성의약품 위탁생산부문에서는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HIV) 치료제 CT-G07을 중심으로 매출이 늘었다.

셀트리온제약은 올해도 고덱스, 네시나, 이달비, 액토스 등 주요 합성의약품을 중심으로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글로벌에 공급하는 합성의약품 생산품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영업 및 생산인력을 지속적으로 보강하며 적시 생산과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램시마SC를 비롯해 당뇨 치료제, 고혈압 치료제, 구내염 치료제 등 신규품목을 대거 추가하면서 제품군을 한층 강화한 만큼 시장 점유율 확대에 집중하겠다"며 "여기에 자가주사형 제품 생산이 가능한 프리필드 시린저(사전충전형 주사기) 생산시설 상업화 가동, 글로벌 공급 합성의약품 품목 확대 등이 예정돼 있어 올해도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