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광주은행, 5·18공익통장 '넋이' 판매 수익금 2천만 원 기부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1-05-13 17:12: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광주은행, 5·18공익통장 '넋이' 판매 수익금 2천만 원 기부
송종욱 광주은행 은행장(오른쪽)과 정동년 5·18기념재단 이사장이 5월13일 광주광역시 서구 5·18기념재단에서 열린 '넋이 5월, 그 날을 기억하며(넋이통장)’의 판매수익금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주은행>
광주은행이 5·18광주민주화운동을 기리며 만든 통장의 수익금 일부를 5·18기념재단에 기부했다.

광주은행은 13일 광주광역시 서구 5·18기념재단에서 '넋이 5월, 그 날을 기억하며(넋이통장)’의 판매 수익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광주은행은 이날 판매수익금의 일부인 2천만 원을 5·18기념재단에 기부했다. 5월부터 내년 4월까지 판매하는 넋이통장의 수익금은 내년에 기부하기로 했다.

넋이통장은 지난해 11월 5·18 광주민주화운동 제40주년을 맞아 오월 정신을 기억하고 지역사회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출시됐다.

4월 말 기준 넋이예금은 6624개 계좌, 넋이적금은 6073개 계좌가 판매됐다.

광주은행은 넋이 예금·적금에 가입한 고객에게 추가 우대금리와 함께 옛 전남도청, 국립 5·18 민주묘지 등 5·18 사적지 사진이 표지와 속지에 인쇄된 특별통장을 만들어 제공했다.

넋이통장은 송종욱 광주은행 은행장이 1호로 가입한 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등이 연이어 가입에 동참했다.

송종욱 은행장은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항상 지역과 상생발전을 위해 지역 현안에 공감하고 지역민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는 것이 광주은행의 신념”이라며 “앞으로도 넋이통장과 같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금융상품 개발과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인기기사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한명호 LX하우시스 복귀 2년차 순조로운 출발, 고부가 제품 확대 효과 톡톡 장상유 기자
저출산 위기에도 ‘더 받는’ 국민연금 개혁안, '미래세대 배려 없다' 비판 목소리 이준희 기자
버크셔해서웨이 1분기 애플 지분 1억1천만 주 매각, 버핏 "세금 문제로 일부 차익실현" 나병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