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진중공업 적자탈출 실패, 지난해 손실규모 줄어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6-02-03 18:49: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진중공업이 지난해 영업손실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적자폭을 크게 줄였다.

한진중공업은 3일 지난해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1155억 원, 영업손실 739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한진중공업 적자탈출 실패, 지난해 손실규모 줄어  
▲ 안진규 한진중공업 조선부문 사장(왼쪽)과 이만영 한진중공업 건설부문 사장.
2014년보다 매출은 23.6% 늘어났고 영업손실은 49.0% 줄었다.

한진중공업은 “선박 건조 취소에 따른 충당금을 설정해 손실이 발생했다”면서 “매출이 늘고 손실폭이 줄어든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한진중공업은 유동성 위기를 맞아 지난해 12월 채권단 공동관리에 들어갔다.

한진중공업홀딩스는 3일 한진중공업 채권단으로부터 1300억 원의 자금을 지원받기 위해 계열사 주식을 담보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담보제공 주식은 한국종합기술, 한일레저, HACOR INC. 회사주식이다. 담보제공 규모는 3250억 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29.4%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인텔에 50억 달러 지분투자, 로이터 "TSMC에 잠재적 위협"
한국GM 노사 임금교섭 잠정합의, 기본급 인상에 성과급 1750만원 지급
고려아연 자사주 잔여분 연내 전량 소각, "총주주환원율 200% 목표"
현대차 미국서 해외 첫 'CEO 인베스터데이', 2030년까지 77조3천억 투자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서 철수, "운영 지속하기엔 손실 너무 커"
삼성전자 XR기기 '무한' 10월22일 공개, 곧바로 정식판매 돌입
SK하이닉스 HBM4 엔비디아 최대 공급사 전망, 삼성전자는 속도 우위
해킹 사태에 고개 숙인 롯데카드 조좌진, "사임 포함한 인적 쇄신 약속한다"
금감원 직원 1100여명 국회 앞 조직개편 반대 집회, "자리 나눠먹기 위한 해체"
노동장관 김영훈 "노란봉투법은 중대재해예방에 도움" "구체적 메뉴얼 마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