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이사회 안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와 내부거래위원회를 만들었다.
LG유플러스는 지속가능경영 강화의 하나로 이사회에 ESG위원회와 내부거래위원회를 신설하는 안건을 결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 이사회는 기존의 감사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재무위원회를 포함해 모두 5개의 위원회를 두게 됐다.
ESG위원회는 ESG 경영 관련 최고 심의기구다.
환경, 안전, 사회적책임, 고객가치, 주주가치, 지배구조 등 ESG 분야의 기본정책과 전략을 수립하고 중장기 목표 등을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LG유플러스 ESG위원회는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 사장과 사외이사 4명으로 구성된다. 위원장은 ESG위원회 첫 결의에서 선임한다.
LG유플러스는 회사경영의 투명성과 거래의 공정성을 위해 이사회에 내부거래위원회도 만들었다.
내부거래위원회는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과 사외이사 3명 등 모두 4명으로 구성한다.
LG유플러스 이사회는 이밖에도 기존 감사위원회의 권한과 독립성을 강화하고 사외이사후보 추천위원회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