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가 창립 80주년을 맞아 새 슬로건과 기업 엠블럼을 내놨다.
한국앤컴퍼니는 10일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그룹의 미래전략 구축과 신성장동력 발굴,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 등을 담은 미래 성장 포트폴리오 ‘S.T.R.E.A.M’을 발표했다.
▲ 한국앤컴퍼니 새 엠블럼. <한국앤컴퍼니>
'S.T.R.E.A.M'은 △친환경 배터리 및 신재생 에너지(Smart Energy) △타이어 및 관련 핵심산업(Tire & Core biz) △미래 신기술 활용 사업 다각화(Rising Tech) △전동·전장화부품, 기술, 솔루션(Electrification) △로봇, 물류 등 자동화 및 효율화(Automation) △모빌리티산업 전반(Mobility) 등 한국앤컴퍼니그룹 핵심사업분야의 앞 글자를 모아 만들었다.
한국앤컴퍼니는 ‘스트림(Stream)’ 단어의 사전적 의미를 활용해 슬로건으로 ‘미래산업의 흐름을 읽고 신성장동력의 끊임없는 움직임을 만들다’를 제시했다.
새 엠블럼은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도전으로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루며 성장해 온 성과들을 기념하고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한국앤컴퍼니는 설명했다.
한국앤컴퍼니는 “도전과 혁신을 지향하는 고유의 기업문화 '프로액티브 컬처'를 실현하며 혁신성장의 발판이 되고 있는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 원천기술과 미래 신기술의 메카인 중앙연구소 '한국테크노돔', 아시아 최대 규모 타이어 주행시험장 '테크노링' 등 주요 자산의 형상을 숫자 '80'과 함께 시각화했다”고 말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이번에 새롭게 정립된 미래 혁신 방향을 중심으로 핵심사업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주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한국앤컴퍼니는 코로나19로 대규모 대면행사 개최가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비대면 활동으로 내부 구성원들과 창립 80주년을 기념하기로 했다.
한국앤컴퍼니는 5월말까지 모든 임직원이 동참해 주요 관·현·타악기의 모양을 촉각화한 책을 만지면서 해당 악기 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점자·촉각·음성도서를 제작해 전국 국공립 도서관, 시각장애인학교, 특수학교 등 80여 곳에 증정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