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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공기업 5곳 새 사장 일제히 취임식, 에너지 전환 대응한 비전 내놔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1-04-26 16: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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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중부발전 등 발전공기업 5곳의 사장들이 취임식과 함께 업무를 시작했다.

26일 발전업계 안팎에 따르면 발전공기업 새 사장들은 이날 각 발전사 본사에서 취임식을 열었다.
 
발전공기업 5곳 새 사장 일제히 취임식, 에너지 전환 대응한 비전 내놔
▲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왼쪽)와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가운데),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오른쪽).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취임사에서 “미래를 선도하는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 기존 화력발전사업의 효율성 향상, 신재생에너지 개발 확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경영실천, 합리적 인사, 신뢰와 협력의 노사문화 구축, 상생의 에너지 생태계 구축, 해외 신재생에너지시장 전략적 진출 등 여섯 가지 사항에 관해 중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미래를 선도하는 지속가능한 기업 △안전 최우선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 △함께 동반성장하는 기업을 경영방침으로 발표했다.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은 취임사에서 “조직정비를 통해 철저히 일 중심, 능력 중심의 시스템을 구축해 최고의 인재를 적재적소에 기용하겠다”며 “대내외적으로 적극적 협업과 소통을 통해 서부발전이 창사 초기 경영평가 최우수기업이었던 영광을 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액화천연가스·신재생 중심 사업구조 전환 △안전경영 확립 △발전 운영과 건설사업의 효율성 향상 △신성장사업분야 도전 △ESG경영 실천 등을 경영방침으로 제시했다.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취임사에서 “동서발전은 국민이 주인인 공기업으로서 국민 행복에 기여하는가를 기준으로 업무를 계획하고 실행, 평가해야 한다”며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 에너지산업 발전을 통한 국가경제 회복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국민 행복과 에너지산업 발전 △끊임없는 혁신 △4차산업혁명 기반 경쟁력 확보 △활기차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경영방침으로 내놨다.
 
발전공기업 5곳 새 사장 일제히 취임식, 에너지 전환 대응한 비전 내놔
▲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왼쪽)와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오른쪽).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은 취임사에서 “기후환경 변화와 에너지 대전환이란 시대적 상황에서 반드시 겪어서 이겨내야 할 시대적 소명이라고 생각한다”며 “공직생활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을 활용해 남부발전을 국민에게 신뢰받고 글로벌 최고의 에너지기업으로 키워내기 위한 불쏘시개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전력사업 탄력성장 △스마트 에너지 전환 △국민중심 ESG 경영 △미래핵심 역량확보를 경영방침으로 제시했다.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취임사에서 “발전산업 전문지식과 기본에 충실하고 구성원들의 역량집중을 통해 격변의 에너지전환기에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하는 한국중부발전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사장 주도로 안전 최우선 현장경영 구현 △신뢰와 참여를 바탕으로 공정하고 함께 성장하는 기업문화 구축 △친환경성에 기반한 혁신과 기술자립으로 에너지 리더 브랜드 창출 등을 경영방침으로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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