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포스 주가가 장 중반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앤디포스의 관계사 네오티엑스테라퓨틱스(네오티엑스)가 미국에서 면역항암제 임상2상을 진행한다.
23일 오후 2시35분 기준 앤디포스 주가는 전날보다 24.20%(1095원) 오른 562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네오티엑스테라퓨틱스(네오티엑스)는 최근 차세대 면역항암제 냅투모맙(Naptumomab, NAP)의 임상2상 시험계획(IND)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았다.
네오티엑스는 비소세포 폐암 환자 35명을 대상으로 임상2상을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냅투모맙과 항암제 탁소텔을 병용투여해 약물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한다.
네오티엑스는 지난해 10월 냅투모맙 임상1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임상결과 냅투모맙의 안전성뿐 아니라 80대 췌장암 환자의 암세포를 소멸시키는 등 효능을 검증받았다.
앤디포스는 휴대폰 부품으로 사용되는 양면 테이프와 윈도우 필름의 개발 및 생산에 주력하는 회사다. 자회사 큐어바이오를 통해 바이오사업에 진출하면서 이스라엘 바이오회사인 네오티엑스에 투자했다.
2020년 12월 기준 앤디포스는 큐어바이오 지분 63.72%를 들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