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5월 무착륙 해외관광비행을 14편 운항한다.
제주항공은 5월부터 김포국제공항과 김해국제공항에서도 무착륙 해외관광비행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 제주항공은 5월부터 김포국제공항과 김해국제공항에서도 무착륙 해외관광비행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김포공항에서 5월9일, 16일, 23일, 30일 등 4편을, 김해공항에서는 5월1일, 15일, 29일 등 3편을 운항한다.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무착륙 해외관광비행도 7차례 마련했다.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김해공항에서 각각 출발하는 무착륙 해외관광비행은 일본 대마도 상공을 거쳐 각 공항으로 돌아온다. 인천과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의 비행시간은 약 2시간, 김해공항 출발 항공편 비행시간은 약 1시간이다.
제주항공은 인천공항 출발 무착륙 관광비행에서 프리미엄 좌석 뉴클래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포함한 총액운임은 뉴클래스 15만1400원부터, 일반석 7만7400원부터다.
항공권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모바일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인천공항 출발 1편당 102석, 김포와 김해공항 출발 편당 114석만 판매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5월부터 김포와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시작하고 인천공항 출발편에서는 뉴클래스 좌석도 운영해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들이 잠시나마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여행을 준비하는 설렘과 쇼핑의 즐거움을 느낄 기회를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