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윤석헌 "외국계 금융회사도 디지털과 친환경 선도에 동참해야"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1-04-20 18:05: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윤석헌 금융감독원 원장이 금융권의 디지털과 친환경흐름에 외국계 금융사들도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윤석헌 원장은 20일 온라인으로 열린 ‘외국계 금융사 대상 연례 업무설명회(FSS SPEAKS 2021)’ 기조연설에서 “한국경제와 금융이 동반성장 하는 새로운 여정에 외국계 금융회사가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2294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헌</a> "외국계 금융회사도 디지털과 친환경 선도에 동참해야"
윤석헌 금융감독원 원장.

윤 원장은 “한국은 전통적으로 강점이 있는 디지털분야를 토대로 친환경 분야에서도 시장을 이끄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외국계 금융회사도 이러한 과정에 적극 동참해 경험과 통찰을 나눠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디지털·친환경으로 대표되는 신성장동력산업이 미래 경제성장의 토대가 된다고 봤다.

윤 원장은 “사회의 역량을 성장동력에 재분배하는 소위 '더 그레이트 리앨러케이션'(The Great Reallocation)을 모색할 시점”이라며 “성장 기회가 높은 산업에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실물경제에 기여하는 것이야말로 바로 금융의 본질적 역할”이라고 말했다.

외국계 금융사 대상 연례 업무설명회는 금감원이 감독·검사 방향을 안내하고 외국계 금융사의 의견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해마다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 행사는 20~21일 이틀 동안 은행, 금융투자, 보험 등 3개 부문별로 모두 3회에 걸쳐 진행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코스피 외국인 2조8천억 매도 폭탄에 3850선 급락, 원/달러환율 1475.6원 마감
포스코 잇단 안전사고에 포항제철소장 해임, 이희근 대표가 소장 겸직
롯데케미칼 국내 첫 NCC 통폐합 성사 임박, 이영준 영업흑자 향한 발판 마련
비트코인 1억2779만 원대 하락, 비트와이즈 "내년 20만 달러 달성" 낙관적 전망 유지
인텔 엔비디아 테슬라 반도체 수주 노린다, 'TSMC 기술 유출' 논란도 감수
예금금리 3%대로 올리는 은행들, 증권사 IMA 출격 앞두고 '머니무브' 촉각
SK 최태원, 도쿄포럼서 "사회적가치 포함하는 '새로운 자본주의' 필요"
'리테일 강자' 키움증권 발행어음 시너지 기대, 엄주성 IB 통한 수익 다각화 속도낸다
[2026 후계자 포커스⑨] LS '포스트 구자은' 후계 경쟁 치열, 구본혁·구본규·구..
일본 조선업 구조조정으로 경쟁력 높인다, 한미 '마스가' 협력에 부담 더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