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신문 월스트리트저널이 신라면을 세계적 브랜드로 키운 고
신춘호 농심 회장의 업적을 높이 평가했다.
농심은 월스트리트저널이 미국 현지시각 17일 '한국의 라면왕, 세계적 브랜드를 만들다(Korea`s ‘Ramen King’ Built a Global Brand)'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고 19일 밝혔다.
▲ 농심은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현지시각 17일 '한국의 라면왕, 세계적 브랜드를 만들다(Korea`s ‘Ramen King’ Built a Global Brand)'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고 19일 밝혔다. <농심> |
월스트리트저널은 신 회장이 주변 사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세계무대에 한국의 매운맛에 기반한 라면사업을 고집스레 펼쳐 나간 결과 농심이 100여개 국에 수출하는 식품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간편식을 찾는 트렌드가 세계적으로 번져 신라면 판매가 크게 늘었다.
또 영화 기생충의 오스카상 수상으로 영화에 등장한 짜파구리가 세계적으로 유명해져 농심이 컵라면 버전의 짜파구리를 실제로 출시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농심 관계자는 "월스트리트저널이 고
신춘호 회장을 다룬 것은 농심이 세계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는 의미다"며 "라면으로 세계 1등을 해보자는 신 회장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해외사업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