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의 예능콘텐츠 ‘택슐랭가이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CJ대한통운은 3월5일 첫 콘텐츠를 공개한 택슐랭가이드가 40일 만에 유튜브 누적 조회수 100만 회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 CJ대한통운 '택슐랭가이드' 영상 갈무리. < CJ대한통운 > |
택슐랭가이드는 코로나19로 식당을 방문해 먹기 어려워진 지역특산물, 음식 등을 출연진이 직접 먹어보고 맛을 평가하는 방식의 예능콘텐츠다.
코미디언 홍윤화씨가 진행을 맡고 있으며 코미디언 김대희씨, 김준호씨,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히밥, 일주어터 등이 출연했다.
CJ대한통운은 유튜브채널 ‘택배와따’를 통해 택슐랭가이드 콘텐츠 7개를 선보였다. 30일 9회를 마지막으로 첫 번째 시즌을 마무리 한 뒤 두 번째 시즌을 제작하기로 했다.
CJ대한통운은 송장 기반 빅데이터와 택배기사들의 추천을 통해 식당을 선정하고 있다.
택슐랭가이드에서 소개된 식당의 택배 주문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회에 소개된 ‘제철홍어무침꽃게장’의 택배 주문량은 콘텐츠가 공개된 뒤 40% 이상 증가했다. 6회에 나온 ‘보리김치’도 콘텐츠 공개 일주일 만에 주문량이 50%가량 늘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택슐랭가이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택배기사를 돕고 집에서도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콘텐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