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데카가 미국프로골프(PGA) 선수·골프 에디터와 홍보대사 계약을 체결했다.
골프존데카는 골프 거리측정기에 전문화된 글로벌기업이다.
▲ 골프존데카와 골프버디 앰버서더 계약을 체결한 딜런 프리텔리 선수(왼쪽)와 찰리 라이머 에디터. <골프존데카> |
골프존데카는 미국프로골프 프로 선수인 딜런 프리텔리, 선수 출신 골프 에디터인 찰리 라이머 등 2명과 골프버디 앰버서더 계약을 체결했다. 골프버디는 골프존데카의 골프 거리측정기상품 브랜드다.
딜런 프리텔리 선수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으로 2012년 프로선수로 전향한 뒤 유러피언투어에서 2승을 거뒀다. 2019년 7월 미국프로골프투어 존디어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찰리 라이머 에디터는 미국 프로골프 선수 출신으로 1998년부터 스포츠채널 ESPN 해설자로 일했다. 현재는 골프 에디터로 활동하고 있다.
골프존데카는 골프버디의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앰버서더들을 활용해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펼치면서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을 세웠다.
골프버디는 골프존데카에서 보유한 골프코스 4만여 곳의 빅데이터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골프존데카는 2월 말 골프버디 위치정보시스템(GPS) 거리측정기 ‘aim W11’을 내놨는데 출시 40여 일 만인 4월 초 기준으로 5천 대 이상을 판매했다. 이 상품은 아마존재팬에서 위치정보시스템 카테고리에서 판매율 1위에 오르기도 했다.
‘GB LASER lite’ 제품은 14만 원대의 비교적 낮은 가격으로 나왔는데 완판돼 골프존데카가 물량 확대 생산에 나서기도 했다. 슬로프 기능을 뺀 ‘GB LASER 1’도 가격 대비 높은 성능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정주명 골프존데카 대표이사는 “골프버디 제품은 세계 170개 국가, 골프장 4만여 곳의 거리정보를 탑재해 대부분의 국가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며 “정확한 데이터 측정과 편리한 기능을 기반으로 미국과 일본 등에서 좋은 반응이 나온다”고 말했다.
골프존데카는 최근 한국 프로여자골프(KLPGA)에서 활동하는 현세린 프로선수와도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정 대표는 “국내외 엠버서더를 활용한 브랜드 홍보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글로벌시장에서 골프버디 브랜드의 인지도 높이기와 판로 개척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