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한용해 에이치엘비생명과학 바이오총괄 사장과 김이랑 온코크로스 대표이사. <에이치엘비> |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이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전문기업과 항암제 후보물질 발굴에 협력한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12일 경기도 화성에 있는 본사에서 온코크로스와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용해 에이치엘비생명과학 바이오총괄 사장과 김이랑 온코크로스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온코크로스의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활용하면 항암제 후보물질 발굴에 쓰는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온코크로스는 인공지능(AI) 플랫폼 ‘랩터(RAPTOR) AI’를 보유하고 있다. 랩터 AI는 암세포별 유전자 발현 형식을 신약 후보물질 및 기존 약물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유효한 적응증을 찾아준다고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설명했다.
한용해 에이치엘비생명과학 바이오총괄 사장은 “신약연구소 출범과 온코크로스와 협력을 바탕으로 항암제 신약 후보물질 라인을 보강하려고 한다”며 “온코크로스와 기술적 강점을 접목해 항암 후보물질의 조기 발굴과 신속한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