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주호영 "국민의당과 합당 정리하고 전당대회에서 지도부 뽑겠다"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1-04-09 10:36: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주호영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이 국민의당과 합당하는 방법이 결정되면 전당대회를 통해 지도부를 선출하겠다고 했다.

주 권한대행은 9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서울시장 선거 과정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합당을 약속했다”며 “국민의당과 합당문제가 정리돼야 지도부를 선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401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주호영</a> "국민의당과 합당 정리하고 전당대회에서 지도부 뽑겠다"
주호영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항.

그는 “언제 어떤 방법으로 합당할지가 먼저 정리돼야 한다”며 “그게 정리되면 ‘통합 전당대회’가 될 것인지, 아니면 우리 당(국민의힘)이 먼저 전당대회를 하고 통합을 논의할지, 이런 선후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통합 전당대회로 치러진다면 안 대표도 통합 당대표로 출마할 수 있냐는 물음에 주 권한대행은 “가능하다”며 “본인(안 대표)의 의지에 달렸다”고 말했다.

주 권한대행은 그도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것을 두고 “이번 전당대회를 어떻게 치를지 정하는 게 우선”이라며 “(내가) 전대에 참여하겠다, 참여하지 않겠다는 건 그 뒤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앞선 8일 초선 의원들이 ‘영남 꼰대’로는 안 된다고 성명을 발표한 일을 놓고는 “당 리더십이 젊고 새로워야 한다는 방향에는 공감한다”며 “그러나 PK(부산·경남)당, TK(대구·경북)당, 이런 것은 지금 실체가 없다”고 말했다. 주 권한대행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5선을 했다.

주 권한대행은 홍준표 무소속 의원의 복당을 묻자 “지푸라기 하나라도 힘을 합쳐 대선을 치러야 한다”며 “모두 함께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