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정진 우리카드 부사장(오른쪽)과 장하연 서울경찰청장이 4월8일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피싱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우리카드> |
우리카드가 서울경창청과 협력해 피싱범죄 예방에 나선다.
우리카드는 피싱범죄 예방을 위해 서울경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피싱범죄는 전자 우편이나 메신저를 사용해서 믿을 만한 사람이나 기업이 보낸 것처럼 꾸며 비밀번호, 신용카드 정보 등 개인정보를 부정하게 취득해 사용하는 범죄다.
우리카드와 서울경찰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메신저피싱 및 보이스피싱 등 최신 피싱범죄 수법과 분석자료를 공유하고 고객의 피해 예방을 위한 피의자 수사에 적극 협조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우리카드는 지속적으로 피싱범죄 예방을 위해 시스템 고도화에 힘써왔다. 지난해 4월 이상거래 탐지시스템(FDS) 고도화의 일환으로 보이스피싱 탐지모형을 이상거래 탐지시스템에 적용했으며 지난해 9월에는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 보이스피싱 탐지 솔루션을 도입하기도 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피싱범죄 침입정보 기반으로 수사의뢰를 함으로써 서울경찰청의 피의자 조기검거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며 “앞으로도 우리카드 고객의 안전한 금융생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