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민 기자 hamkim@businesspost.co.kr2021-04-01 18: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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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중소사업자(SME)에 경영컨설팅을 제공한다.
네이버는 중소사업자를 위한 온라인 경영컨설팅 프로그램 '비즈 컨설팅'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 네이버는 중소사업자를 위한 온라인 경영컨설팅 프로그램인 '비즈 컨설팅'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네이버>
비즈 컨설팅 프로그램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개설 1년 이내, 월 거래액 200만 원에서 800만 원 사이의 사업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연간 2만여 명의 중소사업자에 세무, 노무, 경영지원 분야에서 네이버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바우처를 지원한다.
네이버는 "사업 성장 초기단계에 있는 중소사업자들을 집중지원해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돕겠다"고 말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글로벌 비즈니스 컨설팅도 시작한다.
4월부터 시작되는 컨설팅은 1천여 개의 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 번역·통관·세무·노무 등 글로벌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분야 위주로 진행된다.
네이버 엑스퍼트를 운영하는 강춘식 리더는 "'비즈 컨설팅' 프로그램이 시작되면 중소사업자들은 5월 종합소득세 신고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온라인을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의 사업이 생겨나 사업운영 컨설팅도 다양해지는 만큼 비즈 컨설팅 프로그램으로 중소사업자와 엑스퍼트가 새로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