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산업은행 창립 67돌, 이동걸 "녹색금융으로 자본시장 막힌 곳 틔워야"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녹색금융을 통해 자본시장의 막힌 곳을 틔우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1일 산업은행 창립 67주년 기념식에서 “산업은행이 앞장서 (자본의) 막힌 물목을 틔워줘야 한다"며 "녹색금융이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산업은행 창립 67돌, 이동걸 "녹색금융으로 자본시장 막힌 곳 틔워야"
▲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

그는 “갈 곳 잃은 자본이 투기적으로 변질된다면 경제체력은 약해지고 산업의 심장은 고동을 멈추게 될 것”이라며 “녹색은 지나가는 바람이 아니며 경제규칙과 경영시스템을 바꾸고 경기부양 효과도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산업은행은 녹색금융 관련 상품인 ‘KDB 탄소스프레드’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한국의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산업부문 저탄소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올해 모두 5조 원 규모로 운영되며 최고 1%포인트의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만기는 최장 10년이다.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참여기업의 감축활동을 지원하는 탄소감축 상품과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과 직접 연관된 설비투자를 지원하는 저탄소 생태계 상품으로 구성됐다.

이 회장은 KDB 탄소스프레드와 관련해 “금리차감 인센티브 도입과 저감효과를 가늠할 평가방법 마련 등 시장의 관점을 고려해 설계됐다”며 "산업은행은 새로운 녹색금융상품과 함께 탄소 배출량이 많은 주요 기업에 관한 전환 리스크 평가기준도 도입해 투 트랙으로 녹색금융시스템을 갖춰나겠다"고 말했다.

녹색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바라봤다.

그는 "리스크와 심사, 정책, 혁신성장 등 분야별로 교육 프로그램을 세분화하고 이를 토대로 커리어 패스(Career Path)를 조성해 최고 수준의 전문가풀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최신기사

연 12% 금리도 챙기고 저축 습관도 키우고, 추석 아이 용돈 적금으로 굴려볼까
[오늘Who] HLB 회장 진양곤 "담관암 신약 '리픽투' 미국 출시 서두른다, 간암 ..
펄어비스 '검은사막', 12년째 매주 콘텐츠 업데이트로 장수 게임 저력
엔씨 서브컬처 신작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로 일본 정조준, 글로벌 성장 가속
HLB 담관암 신약 '리픽투' 미국 FDA 승인 받아, 김동건 "2차 치료 옵션 제공"
미국 빅테크 데이터센터 투자가 금리 인상 자극, 'AI 버블' 키우는 악순환 고리 낳는다
검찰, 'SM엔터 시세조종' 혐의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2심도 징역 15년 구형
시진핑 미국 국빈방문 2박3일 일정 시작, 트럼프와 무역·AI 현안 논의할 듯
OECD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2.6%에서 3.7%로 대폭 상향, 물가상승률 3.0% 전망
[오늘의 주목주] '냉각 기술' 기대감 SK이노베이션 주가 5%대 올라, 코스피 기관 ..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