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그룹이 인수한 보스턴다이내믹스, 물류용 상하차로봇 내놔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03-30 19:06: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그룹이 인수를 진행하고 있는 미국 로봇 전문업체 보스턴다이내믹스가 물류용 상하차로봇을 내놨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30일 유튜브 등을 통해 창고자동화 로봇 ‘스트레치(Stretch)’를 공개하고 내년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인수한 보스턴다이내믹스, 물류용 상하차로봇 내놔
▲ 보스턴다이내믹스 '스트레치'.

스트레치는 물품을 싣고 내리는 일을 하는 물류용 상하차로봇으로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이커머스시장에서 창고 및 물류시설 자동화를 위해 개발됐다.

로버트 플레이터 보스턴다이내믹스 CEO는 “글로벌 물류업체는 급증하는 수요를 충족하고 적시에 물건을 배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스트레치는 가장 어렵고 부상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작업에 적용돼 직원들의 작업 환경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로봇개로 알려진 스팟에 이어 스트레치를 출시하며 현대차그룹의 인수 결정 이후 제품 상용화에 힘쓰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말 약 9천억 원을 들여 보스턴다이내믹스 인수를 결정했다.

현대차그룹의 보스턴다이내믹스 인수는 한국과 미국 등 관련 정부부처 승인절차를 거쳐 이르면 상반기 안에 마무리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AI 시장 '독점'에 AMD 브로드컴 반격, 반도체주 투자 기회 넓어진다
국토부 가덕도신공항 포기 현대건설 제재 검토, 박상우 "들여다 보고 있어"
[조원씨앤아이] '경제 혁신 성장' 기대되는 기업인, 이재용 42.9% 1위
경실련 "문재인 정부 때 서울 아파트값 2배 올라, 이재명 정부 집값 안정 적극 나서야"
롯데SK에너루트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상업운전 개시, 20메가와트 규모
[기후경쟁력포럼] (5) 햇빛연금 말고 '바람연금'도 있다, 해상풍력 차세대 동력원 기..
기재부 장관 하마평 무성, 조직 개편에 하반기 경제정책 수립까지 갈 길 멀다
코레일 경영평가 4년 만에 보통 수준 회복, 한문희 '요금 인상' '안전 강화' 과제 여전
비트코인 시세에 '투자자 차익실현 리스크' 해소, 역대 최고가로 상승 가능성
호주 와얄라 제철소 매각에 글로벌 철강업체 관심, 포스코 유력 후보로 거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