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스마트홈 시장에 먼저 진출한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LG유플러스가 가정용 사물인터넷(IoT) 서비스인 ‘IoT@home'에 가입한 가구가 10만 가구를 넘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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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
LG유플러스는 지난해 7월 홈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선보였는데 6달 만에 이룬 성과다.
LG유플러스는 최근 들어 가입 속도가 빨라져 2주에 1만 가구씩 가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홈 시장의 선점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10만 가구에 보급된 사물인터넷(IoT) 허브를 기반으로 상반기까지 모두 30여 종의 홈 사물인터넷(IoT) 제품군을 구축하기로 했다. 허브가 갖춰진 집에는 기기만 추가로 구매하면 된다.
LG유플러스는 하반기에 지능형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지능형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는 날씨 자료를 조회해 에어컨이나 공기 청정기의 동작을 스스로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다른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사물인터넷(IoT)에 진출하기 전에 다양한 제품군을 앞세운 경쟁력으로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홈 사물인터넷(IoT) 시장은 LG유플러스가 지난해 본격적으로 열기 시작했는데 올해는 SK텔레콤과 KT도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